호화열차 트왈라이트 익스프레스에 탄 6명의 사기꾼들. 3년 전, 동료의 배신으로 해산한 그들이 다시 뭉친 것은 오랜만의 큰 건수를 성공시키기 위해서이다. 가짜 오리털 이불을 전국을 돌아다니며 팔아 막대한 이익을 챙긴 이들은 성공을 자축하지만 한 번 배신을 겪은 팀이 조용할 리 없다. 거기다 사랑의 화살표가 엇갈리기 시작하며 안 그래도 티격태격하던 팀워크엔 분열이 생기기 시작한다. 드디어 돈이 든 수트케이스를 분실하는 사건이 벌어지고, 6명은 다시 서로를 의심하기 시작하는데…