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 마약 중독자들이 빈 집을 털기 위한 절도 계획을 세우던 중, 홀로 살고 있는 `딕선` 부인의 집을 표적으로 삼게 된다. 한편, `딕선`의 딸 `에나벨`은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남편과 함께 서프라이즈 방문을 계획하는데... 그 사이 `딕선`이 잠시 집을 비운 동안 마약중독자들과 `에나벨` 부부가 마주치고, 당황한 마약중독자들이 `에나벨`의 남편을 죽이게 된다. 계획에 없던 살인까지 저지르게 된 마약중독자들은 복잡해진 상황 속에서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만 하는데... 과연 살아남은 `에나벨`과 마약 중독자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?